[51] 노병의 독백 - 관광산업을 육성한다-한국관광공사 노병의 독백 - 한국관광공사 1979년 10월 26일, 중앙정보부장(金在圭)이 대통령(朴正熙)을 시해(弑害)하고 사형에 처해지니, 보안사령관 (全斗煥 陸軍少將)이 국가보위위원장을 거처 새로운 대통령으로 취임하고, 비서실에 권력기관이 많다는 이유로 1980년 2월 하순에, 각 기관에서 파견된 전담반이 해체되고, 상호가 소속한 관광개선전담반 직원도 관광공사로 철수한다. 대통령은 사회비리를 척결한다고 보안사령부 장병을 풀어서, 사회 구조를 개편하려던 사람의 뒤를 밝게 한다. 일요일 오후다. 상호가 집에 있는데 초인종이 “따르릉” 울린다. 대문을 열고 내다보니, 낯선 신사 한 분이 과일바구니를 들고 서있다. 내 집에 찾아온 손님이라 정중하게 맞이하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