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 노병의 독백 - 한일 친선 관광 활동-도쿄 방문 노병의 독백 - 도쿄 방문 아침 일찍 교토에서 도쿄 행 8시 ‘신칸센 히카리’ 호를 타고 도쿄 로 향한다. 한국 신문에선 일본 국철이 경영 부진으로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어, 4월 1일부터 국영인 ‘신킨센’ 철도가 민영 철도 회사로 임대되어 경영주가 바뀐다는 기사를 읽었기 때문에, 상호는 요금이 저렴한 자유석 승차권을 사서 승차한다. 플랫트 폼으로 들어오는 열차는 지정석이 8량, 그린(green-1등) 석이 1량, 식당차가 1량, 자유석은 맨 뒤의 4량인 데, 자유석은 승객으로 혼잡해서 발 디딜 틈도 없다. 가지고 있던 상식은 완전히 빗나갔다. 지나가는 여객 전무로부터 자유석 승차권을 지정석으로 바꾸고 지정칸으로 옮긴다. 교토에서 도쿄까지는 일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