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 노병의 독백 - 월남전쟁-주월한국군사령부 노병의 독백 - 주월 한국군사령부 상호가 명령에 따라 정보참모부를 찾아가니, 사무실에 있던 장병들이 환영한다는 인사를 한다. 참모(尹晟重 大領)에게 신고 하 니, 신고를 받은 참모는 “타 참모부에서 김 소령을 전입 요청했지만 내가 요청해서 우리 참모부로 왔으니, 한 달 도안 상황실 근무를 하면서 월남전 양상을 파악한 후에 정보 업무를 맡으시오”라고 한다. 사호에겐 처음 근무하는 상황실이다. 업무내용은 육군 정보학교 에서 학생들에게 가르치던 정보실습 그대로다. 밤 12시에 맹호부대 와 백마부대, 그리고 청룡부대의 전투 결과를 종합하여, 새벽 2시에 서울 합참(合同參謀本部)에 보고하고, 월남에서 일어나는 긴급 사항 을 조치하는 것이 상황실에 부여된 임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