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 노병의 독백 - 청와대 비서실-군복을 벗다 노병의 독백 - 군복을 벗다 상호가 수도 기계화사단으로 전입한 지 1년이 지난 1975년 7월, 북쪽에서 남침 야욕이 증가하자, 대통령(朴正熙)은 조국 수호를 위해서 전력 강화를 육군에 지시한다. 현역사단이나 향토사단에 위임하던 지역 방위 임무를, 예비군 참모부에서 분리하여, 사단을 창설하여 독자적인 방위임무를 부여한다. 대통령은 서울 사수를 지시하고, 군에서는 시가전을 포함한 서울 방어에 대한 구상이 구체화 되고, 각 부대에서 영관 장교가 서울로 나와 지형을 정찰하고 방어계획을 실천한다. 상호도 서울 방어부대 창설요원으로 차출되어, 집에서 00에 있는 00군단으로 출퇴근을 한다. 방어부대 창설요원으로 차출된 영관 장교들이 00에 있는 현역 사단으로 가..
[49] 노병의 독백 - 청와대 비서실-세계 관광산업 시찰단 노병의 독백 - 세계 관광산업 시찰단 상호는 1977년 2월에 군복을 벗고 민간인이 되면서, 생존 경쟁의 바다로 뛰어들며, 처음 부닥친 것이 외국의 이질 문화를 접하는 것이다. 관광산업 시찰단이란 명칭으로 관광호텔 경영자 30여 명을 인솔하고, 일본,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 미국, 영국, 불란서, 스위스, 이태리 등 여러 나라의 관광시설을 시찰하고 경영기법을 배우며, 각기 다른 나라의 문화를 접하여, 넓은 안목으로 외국의 문화를 접하고. 국내로 돌아와 관광업계를 지도 육성하라는 대통령의 지시다. 여행길에 오르면서 민간인은 단체생활에 익숙하지 않아 자유를 박 탈당하니, 불편이 많을 것으로 짐작되지만, 상호는 오랜 군대 생활에서 오는 단체 행동..
[50] 노병의 독백 - 청와대 비서실-관광산업의 정착 노병의 독백 - 청와대 비서실 관광산업의 정착 1개월에 걸친 선진 관광산업의 시찰과 운영기법을 습득하고 국내로 돌아온 시찰단은 김포 국제공항 1층 대기실에서 공식으로 해단하고, 각자 자기 근무 부서로 돌아간다. 이번 시찰에서 보고 배운대로 시설을 개선하고, 부조리를 없앤다. 호텔 경영주는 자기 호텔의 경영을 서구화시키고, 관광개선전담반 요원과 교통부 관광관계 공무원은 전국을 순회하며 서비스를 개선하고, 부조리를 척결한다. 상호 일행이 동남아지역의 관광시설을 시찰하고 일본에 왔을 때다. 오카카 ‘로얄’관광호텔을 방문해서, 엔토(遠藤) 총지배인의 안내로 교환실을 거쳐 주방의 조리대 앞에 이르렀을 때다. 주방장 은 일행을 마지하며, 영어로 “나는 프랑스인..